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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옛 ‘가문잔치’ 그림·이야기로 풀어내다

기사승인 2020.09.15  1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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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부터 ‘가문잔치 이야기’ 교구 500부 선착순 무료보급

잊혀져가는 제주 전통혼례풍습 가문잔치가 그림·이야기 교구로 발간됐다.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내일(16일)부터 제주 전통문화인 ‘가문잔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교구 500부를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무료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센터는 지난달 26~28일까지 3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소됐다.

이에 따라 집합교육 대신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가문잔치 이야기’ 교구를 보급하기로 했다. 교구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쉽게 이해하도록 그림과 이야기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제주의 일燒寶(7일 잔치) △새서방(신랑)상과 새각시(신부)상 △솔문 △돗(돼지)잡고 둠비(두부)하고 △도감은 가문잔치의 지휘자 △넉동베기(윷놀이) 등 총 6가지 주제를 담고 있으며, 자녀들이 직접 도감과 신부상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제주어도 가르칠 수 있도록 일부 내용은 제주어로 표기했다.

센터는 직접 방문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진순현 기자 jinjin3808@naver.com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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