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본청 전부서 및 읍면동 인력 현장 지원
제주시 공직자들이 태풍 피해복구에 말그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난 2일 제주를 내습한 가운데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며 도 전역에 피해접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안동우 제주시장은 3일 태풍 마이삭에 따른 수습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 집중을 주문했다.
읍면동 직원들은 물론 본청 전 부서에서도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이 읍면동 피해복구 현장에 나섰다.
아울러 읍면동 자생단체에서도 피해복구에 적극 참여하며 안간힘을 쏟아붇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안동우 시장도 조천읍 북촌리 해동마을 어촌계 및 환해장성 현장, 구좌읍 종달리 종묘장 및 농경지 등을 찾아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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