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사진 제공.

제주 추자도에서 저혈압으로 쓰러져 거동을 할 수 없는 패혈증 의심환자인 추자주민이 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48분께 추자보건소에서 저혈압(72/42)으로 쓰러져 거동이 불편하고 38.2도의 고열에 패혈증이 의심된다는 추자주민 A씨를 제주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해경에서는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급파해 추자 신양항에서 환자와 보호자, 간호사 등 3명을 탑승시킨 후 오후 4시 20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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