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댓글달기 2700여 명 참여

한라산 정상 항공사진/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성산일출봉 정상에서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주관 통신사와 지난달 16~21일까지 한라산·성산일출봉 정상 공공와이파이 개통 기념 이용후기 댓글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이용후기로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사진, 영상을 찍고 바로 SNS로 공유하거나 지인들에게 보내 공감대가 형성돼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버스 공공와이파이로 영화 감상, 유튜브 등을 볼 수 있어 장거리 이동에도 지루함을 덜어주었다”며 “잔여 업무처리 해결, 여행정보 확인 등 데이터요금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일시 끊김 △속도 저하 △보안사항 고민 등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체로 도내 전역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인프라에 만족했다.

한편 이용후기 댓글달기 행사는 제주공공와이파이 서비스 3주년 기념과 병행해 도민·관광객 등 27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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