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는 지난 7일 오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도민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여성폭력추방 보라데이 연대 캠페인을 실시했다.

센터에서는 매년 8월, 여름철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폭력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는 '당신과 함께 만드는 폭력없는 안전한 세상'이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여성긴급전호H366 제주센터 주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청소년과, 제주동부경찰서, 조천파출소, 제주여성상담소,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제주폭력피해 이주여성상담소, 제주YWCA통합상담소,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이주여성쉼터,제주시 청소년상담복지 센터, 1366제주센터 자원봉사자, 함덕리 사무소, 함덕리부녀회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 참여자간 1.5m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한 비접촉식 캠페인과 피켓행진을 진행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피서지 여성폭력추방캠페인에 연대해 폭력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소중한 발걸음을 함께 하는 여러 기관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여성폭력 근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토록 제주지역 여성의 평화플랫폼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