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찾아가는 아파트 발코니 음악회 8~9월 진행

제주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은 이달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음악회에 적합한 장소가 단지내에 있고, 불가피한 소음 또는 주차불편 등의 문제 해결에 내부 공감대를 형성한 공동체는 최종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다.

발코니 음악회 프로그램은 도립예술단과 함께 도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음악인들을 초청해 꾸며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발코니 넘어 들려오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위축됐던 시민들에게 휴식같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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