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도로 도시우회도로 사업은 서귀포시민의 오랜 숙원사업"

서귀포시연합청년회는 5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연청은 "최근 일부 단체와 언론에서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인 도시우회도로 건설과 관련해 왜곡된 주장으로 주민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 연청은 다수의 침묵하는 서귀포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와 관광객의 렌트카로 서귀포시 곳곳의 도로는 차량정체, 잦은 교통사고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감귤 수확철에는 서귀포시 도심을 관통하는 구간은 교통체증을 넘어 마비상태라는 것을 모든 서귀포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교통체증으로 인해 막대한 시간적.경제적.환경적 손실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운전 스트레스로 교통사고 유발과 함꼐 시민의 정신적인 간강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귀포시민은 도로명칭을 불문하고 도심지를 우회해 통과하는 도로개설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연청은 "일부단체와 언론에서 시점이 전혀 맞지 않는 제2공항과의 연계주장과 도심내 산림훼손과 생태계 훼손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지역갈등을 유도하며 이 사업은 다시 표류하는 위기에 몰렸다"며 "다른 생각과 작은 목소리도 당연히 존중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장에는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객관적이고 정당한 사실에 입각한 주장이어야 한다"면서 "그럴듯한 포장으로 여론에 호도하고 시민을 현혹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갈등만 증폭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서귀포시연청은 "서귀포시민의 시간적.경제적.환경적.정신적 손실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귀포시 도시계획도로 도시도로우회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제주도는 서귀포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대다수 시민이 원하는 도시계획도로 도시우회도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서귀포시 우회도로 건설은 서귀포시민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되, 환경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제주도, 교육부,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이 피해보지 않도록 학생문화원 등 이전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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