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비대위원장 김종인)은 지난 29일자로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봉종근(사진) 중앙당 상근전략기획위원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봉종근 사무처장은 1965년생으로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후 1994년 당직생활을 시작으로 경기도당 사무처장, 서울시당 사무처장, 당 대표실 보좌역 등을 두루 역임한 것을 고려해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임명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봉종근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상황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그리고 제주도당이 혁신을 통해서 도민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사무처 실무책임자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9년 8월부터 제주도당 사무처장으로 재직한 권택용 사무처장은 25년간의 당직생활을 마치고자 현재 퇴직을 신청한 상태이다.

권택용 사무처장은 "여러모로 부족했음에도 재임기간에 함께 해주신 당원과 지지자, 도민들께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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