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5차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모범사례 평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종이팩과 유리병, 페트병에 대한 회수량 및 회수증감률, 기초지자체의 분리배출 노력 등 EPR재활용 정책지원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지난해 전국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에 이은 성과다.

주요 시책을 보면 우선 '유리병(잡병)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의 성공적 정착으로, 지난해 수거·처리량은 2745t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또한 재활용 도움센터 운영으로 인한 종이팩의 분리배출이 가능해졌으며, 공동주택에 종이팩 전용수거함을 별도 설치 운영함으로서 회수 재활용 체계를 구축중이다.

아울러 현재 33개소에 설치해 추진중인 무색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업도 하반기에 확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새로운 특수시책 추진과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기반으로, 재활용가능자원이 매립‧소각되지 않고 재활용될 수 있는 자원순환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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