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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도정 낙하산 인사, 도정이 직업소개소인가"

기사승인 2020.07.27  10: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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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주민자치연대 27일 성명…"도 넘은 낙하산·회전문 인사"

민선7기 원희룡 도정의 낙하산·보은인사가 계속되며 시민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27일 성명을 통해 원 도정의 낙하산 인사와 관련해 "제주도정이 직업소개소로 전락했다"고 혹평했다.

이들은 "행정기관과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주요 요직에 원 지사의 측근이나 선거캠프 출신을 기용하는 '낙하산 인사', '보은인사', '회전문 인사' 등 구태가 재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주연구원장 후보자로 단독추천된 김상협 한국과학기술원 지속발전센터장은 내정설이 나돌았던 인물이다"며 "사전 내정설이 점차 사실로 굳어지면서 '무늬만 공모'였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연구원은 지역 현안과제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제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 싱크탱크이다"며 "김 후보자는 환경재앙이 4대강 사업을 찬동한 인물로 제주의 미래가치인 '청정과 공존'에 너무나 배치되는 인물"이라고 일침했다.

특히 "김 후보자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우리들의미래가 2015년 이후 9건의 연구사업을 진행했는데, 그 중 5건이 제주도 산하 유관기관에서 발주한 연구용역이며, 그 기간이 공료롭게도 김 후보자가 제주그린빅뱅포럼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 연구기간과 겹친다"며 연구용역 몰아주기 의혹 또한 제기했다.

아울러 "차기 관광공사 사장에 원 지사의 측근인 김헌 전 제주도 협치정책실장이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오경생 제주의료원장 역시 2018년 선거당시 원 지사를 돕다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형적 보은인사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정이 권력을 추종하는 측근을 위한 '직업소개소'가 아니라면 이런식의 인사는 정말 상상하기조차 어렵다"며 "겉으로 '공정'과 '혁신'을 외치며 속으로는 공직을 '전리품'으로 인식해 인사전횡을 서슴지 않는 오만과 독선이 깔려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쓴소리를 했다.

허성찬 기자 jejuhsc@gmail.com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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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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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지것 2020-07-28 09:49:00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닌걸 뭐 새삼스럽게... ㅎㅎ
    괸당끼리 알아서 주거니 받거니 제주도는 영원히 괸당문화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상 별볼일 없음.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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