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한림 코로나19 확진, 제주도교육청 '뒷북' 대응

기사승인 2020.07.17  11:55:43

공유
default_news_ad1

- 道 재난문자 받고야 인지…밤 11시 넘어 등교중지 결정 통보
별도 현장 확인도 전무…도의원들 "대처 늦어" 한목소리 질타

[제주도민일보DB]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 전경,

광진구 확진자로 인한 제주 한림지역 2차 감염으로 방역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도교육청이 뒷북 대응으로 일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385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의원들은 도교육청의 뒤늦은 등교중지 결정을 질타했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16일 23시가 넘어서야 17일 등교중지 원격수업 전환을 학부모 등에게 통보했다.

김창식 교육의원은 "어제 한림지역 코로나 2차 감염이 발생했다. 도교육청은 언제 상황을 인지했나"고 물었다.

이에 이강식 안전복지과장은 "4시 30분이 좀 넘은 시간에 도 재난문자를 통해 통보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같은 답변에 김 의원은 "교육청 차원에서 현장에 아무도 가지 않았다. 현장에 가서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도에서 2차 발표를 오후 7시에 했는데 도교육청은 오후 9시부터 시작했다. 11시가 넘어서야 원격수업 전환 통보 문자를 보냈다"며 "학부모, 학생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대책이 빨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늦은 대응을 질타했다

부공남 교육위원장도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매뉴얼대로 했다고 하는데 거기에 적극행정과 창의행정이 가미가 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니 늦은 것"이라며 개선을 주문했다.

김태석 의원도 "행정은 심리적 요인이다. 현장에 있으냐 없느냐에 따라서 학부모에게 심리적 위안을 줄 수 있다"며 "도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의해서 하는게 좋지만, 현장에서 부교육감이나 교육국장, 기획실장이 가서 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제안했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재난문자로 통보를 받은 이후 단톡방과 유선 등을 통해 간부진들간 계속적인 정보공유를 하고 있었다"며 "방역 관련해서 큰틀은 도청에서 하고 있는 만큼 거기에 따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 부교육감은 "미진한 부분은 있겠으나, 소홀히하거나 즉각 대처를 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그럼 부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허성찬 기자 jejuhsc@gmail.com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인기기사 / 댓글많은기사 / 최신댓글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