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신분 중국인 4명이 제주도민을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공동폭행,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 등 4명을 지난 14일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제주도민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제주외국인출입국청에 인계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홍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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