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인중)은 한국연구재단의 '2020년 온라인 논문투고 심사시스템(JAMS) 보급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JAMS 보급사업은 논문 투고·심사, 전자저널 생성 등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도록 학술단체에 온라인 논문투고 심사시스템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흔 협약 체결로 한국연구재단은 학술단체 홈페이지 지원,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기능 지원, 전자출판 지원, 시스템 서버 지원, 시스템 이용교육 및 관리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아열대농생명연구소는 향후 2개월 내에 JAMS를 통해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학술지 논문의 투고와 심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학술지를 발간하고 아열대 연구자들의 공동 학술공간(학술대회, 세미나, 워크숍, 교육 등)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제주 중심의 연구지에서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연 2회 발행되는 국대 대표 학술지로의 발돋움과 함께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열대 지역 해외 과학자의 우수한 연구결과도 게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소측은 "이를 통해 학술등재(후보)지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고 국제저명학술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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