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읍 신풍리와 안덕면 덕수리 2개 마을이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열린 도 예선에서 신풍리는 '테마마을 운영을 통한 제주 전통혼례·빙떡체험·감물체험 등 다양한 상시체험', 덕수리는 '마을 대표 자원인 불미공예, 방앗돌 굴리는 노래의 이야기를 반영한 마을 문화경관 조성'으로 분야별 최우수로 선정되며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본선은 내달 27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오는 17일에 농식품부 현장심사단이 내도해 현장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종 본선 진출 마을을 판가름하게 된다.

현장심사에서는 주민인터뷰,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행복농촌 만들기를 위한 ▲실적 ▲협동성 ▲지속가능성 ▲창의성 ▲기타(비전) 등을 평가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을주민간의 단합과 지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사례 발표 컨설팅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