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경제적폭력, 통제도 가정폭력입니다"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지난 6월 17일, 27일 총 2회에 걸쳐 제주민속오일시장 일대에서 여성폭력예방 보라데이 연대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는 매월 8일을 가정폭력예방의 날, 보라데이로 지정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이다.

"정서적.경제적폭력, 통제도 가정폭력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가 주관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여성가족청소년과), 제주지방경찰청(여성청소년과), 제주서부경찰서(여선청소년과)가 함께 연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기존 캠페인과 달리 진행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해 도민들과 적접적인 접촉은 피했으며, 피켓, 판넬, 현수막을 이용해 가정폭력예방 메시지 전달과 피해발생시 지원기관을 안내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는 매월 보라데이 캠페인과 함께 문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 라디오와 TV배너를 통한 대중매체 홍보 등 도민들의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여성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상담과 모니터링, 여성폭력방지 네트워크회의와 여성폭력예방교육사업, 여성폭력Hot-Line대응시스템 현장동행상담, 지역연대 아동.여성폭력예방활동 사업, 서귀포시청 내 이동상담실 운영, 안심무인택배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여성폭력 추방에 기여하고 제주지역 안전과 평화플랫폼의 역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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