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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도의장 인사, 인사(人事)가 아니라 망사(亡事)"

기사승인 2020.06.29  15: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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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민중연대 29일 성명

제주민중연대는 29일 성명을 통해 "인사(人事)가 아니라 쌍끌이 망사(亡事)"라고 비판했다.

제주민중연대는 "원희룡 도지사가 음주운전에 이어 채용의혹, 임대소득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태엽 서귀포시장 임명을 강행하고 있다"며 "다수 도민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원희룡 도지사의 임명 강행은 비서실장을 지낸 자신의 최측근을 행정시장에 배치함으로써 대권행보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무리수가 원 지사 본인의 정치적 이익에 부합할지는 모르겠으나, 정작 자신이 책임져야 할 제주도정에는 백해무익한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민중연대는 "임명 강행은 엄격한 원칙과 도덕성을 유지해야 할 공무원의 규율성을 크게 훼손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제주도정 내부뿐만 아니라 도민사회 전체에서 행정 불신이 확산될 것이다. 원희룡 도지사는 오늘 열리고 있는 서귀포시장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대로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임명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도의회 의장으로 좌남수 의원을 합의추대에 대해서도 "보조금 횡령으로 실형까지 살고 결국 의원직을 상실한 전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주민중연대는 "도내 노동자를 대변해야 할 노동단체 대표자 시절 도민의 세금을 사적으로 편취한 이가 과연 도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도의회 의장으로 적절한 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이어 "좌남수 도의회 의장 예정자는 도민들에게 과거 전력을 재차 사죄하고 앞으로는 개인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오직 도민을 위한 의회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약속을 내놓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민중연대는 "최근 두 기관에서 벌어지는 인사 논란은 제주도민들을 절망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제주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예정자가 도민들의 근심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촉구했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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