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32명 중 5명 확진 판정…제주도 추가 역학조사 진행

제주도는 제주 여행후 경기도 군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일행(24명) 중 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5~27일 제주를 다녀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A씨를 포함해 총 5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일행 20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에서 자가 격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 추가 판정에 따라 제주도는 A씨와 일행이 제주 직후부터 출도시까지의 2박3일간 전체 여행일정을 확인하는 등 범위를 늘려 세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추가사항이 파악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새벽 기준 A씨와 접촉자는 입도후 27일 일행과 함께 머물었던 호텔 직원 5명과 김포행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29명(제주도민 2명 포함) 등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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