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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차 보급 8년...'비용·환경'↓ 배터리 재사용 추진

기사승인 2020.05.25  10: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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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배터리 관리시스템 구축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고도화 모델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고도화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블록체인 기반 공공선도 시범 공모사업’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율을 높이는 방안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구축, 연말에는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전기차는 지난 2013년부터 보급을 시작해 올해 3월 말 기준 1만8800여대가 등록된 상태다.

하지만 전기자동차 보급된 지 8년이 지나면서 고가의 배터리 교체시기가 본격 도래함에 따라 비용도 줄이고, 배터리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배터리 재사용 문제가 쟁점화 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개소한 제주테크노파크(JTP) 전기배터리 산업화센터에서 수거하는 폐배터리의 입고부터 각종 검사, 등급 부여, 폐기 출고까지 모든 이력관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관리하는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 배터리 성능평가 기준의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행 중인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에는 배터리 전주기(운행중, 폐기)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및 재사용 기관에서 활용될 배터리 데이터 표준화 수립, 배터리 전주기 데이터 생성, 축적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배터리 유통이력 서비스 구축으로 신뢰 확보는 물론 향후에는 축적된 배터리 빅데이터를 통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순현 기자 jinjin3808@naver.com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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