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업체 선정, 시설개선 및 마케팅 비용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가 폐업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하는 '희망더하기 재기지원 사업'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실패 후 재도전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더하기 재기지원 사업'은 업체 내부 인테리어,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하며 경영컨설팅 2회, 재창업교육 1회로 제공한다.

지원자격은 제주도내 거주자로 폐업이력이 있는 소상공인 중 ⧍신규사업자등록 2년 미만인 소상공인 이거나 ⧍재창업예정자로 폐업 전 사업 영위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하며, 1년동안 사업 소득이 없어야 한다.

센터 현장컨설팅 및 교육 수료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청년 (만19세 이상 ~ 만39세 이하), 4.3유족, 국가유공자.유족은 가점을 부여해 선정 시 우대한다.

제출 서류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견적서포함)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주민등록초본 △폐업증명원 △사실증명(총사업자등록내역)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19년도) △임대차계약서 등이다.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양식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6월 26일까지이며,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접수 완료 후 센터에서 평가위원을 위촉해 서면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총 20개 업체를 선정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 실패 후 재도전하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사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시 일어서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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