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22일 제21대 제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제주시을 오영훈, 서귀포시 위성곤 당선인이 자리를 함께했다.

JDC측은 국제자유도시 추진현황 및 기관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제자유도시의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오영훈 당선인은 "제주의 새로운 비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관련논의를 위해 국회와의 공동협의체 구성 및 참여 등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 당선인은 "항만 재배치 등 신항만 물류체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JDC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위성곤 당선인은 "바이오 생약의 메카 구축을 위한 제주대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JDC의 역할이 필요하다. 정부가 추진중인 한국형 디지털 뉴딜 및 그린뉴딜과 관련해 제주도의 경쟁력을 활용한 사업 구상안 마련 등에도 고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대림 이사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한 당선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지역 발전과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