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원희룡 제주지사-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면담

제주도와 해군이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에 협력을 약속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제주공항 의전실에서 제주를 찾은 부석종 신임 해군참모총장과 면담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시 구좌읍 출신이기도 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올해 4월 제주 출신 최초로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됐다. 2013년에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해군참모총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제주 도민들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축하의 말을 전한 뒤, "앞으로도 해군과 강정주민, 제주도민들이 바람직한 협력관계로 나아가는데 좋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부 총장은 "제주도와 강정마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보필하고, 제주도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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