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로부터 우리 산을 지키자

기사승인 2020.05.20  11:16:53

공유
default_news_ad1

- 이건윤 소방사(서부소방서 안덕119센터)

이건윤 소방사.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이 피고 나무에 생기가 도는 봄이 다가왔다.
따뜻한 봄바람과 화창한 햇살은 사람들을 산으로 불러들인다.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만큼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특히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공기 중 낮은 습도로 인해 아주 작은 불씨라도 바람과 만나 쉽게 산불로 확대된다. 일시적으로 강풍이 불면 작은 불씨도 쉽게 커질 수 있다.

최근 10년간 통계를 보면 제주 산불은 28건이 발생했다. 특히 봄철 산불 건수는 13건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부주의로 나타났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산행 시 성냥이나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의 소지를 금지하고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의 취사.야영.모닥불 피우기.흡연 등을 피해야 한다.

산불 발견한 경우에는 119에 신고해 산불의 크기, 위치 등을 설명해야 한다.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광범위하고 급속하게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기의 작은 산불을 주변의 나뭇가지나 외투를 이용해 두드려 진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산불이 커지면 불길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지고 바람이 부는 반대 방향으로 최대한 멀리 대피해야 한다.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쉽지만 진압은 어렵고, 많은 경제적 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훼손하기도 하며 또한 산림 복원에 드는 비용도 많이들고 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모두가 시민의식을 가지고 산불 예방을 위해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산행을 즐기도록 노력하자.

이건윤 domin@jejudomin.co.kr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setImage2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인기기사 / 댓글많은기사 / 최신댓글

disPuteArticle_1_m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