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 화물노동자들이 제주도청 강제진입을 시도하다 본관 현관 유리가 깨지는 소동이 일어났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제주지부 BCT분회 소속 노동자 50여명이 29일 오전 10시 35분께 제주도청 강제진입을 시도, 정문 유리창이 깨지고 비명에 소리에 아수라장이 됐다.

이때 노동자들과 청원경찰 간의 몸싸움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본관 현관 유리창이 깨졌다.

현관 유리창이 깨지면서 현재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어떠한 폭력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며 "강제진입을 시도한 관련자들을 색출해 형사고발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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