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강경필 후보(미래통합당)이 5일 도내 교통약자들을 위한 임차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증차 등을 공약했다.

이날 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은 인권에 속하는 기본 권리이자 일상생활에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고자 하는데 아무런 불편함 없이 이동할 권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는 "2016년 통계 도내 등록 장애인은 지체 1만4711명, 뇌병변 3470명, 시각 4270명 등 3만4278명에 이른다. 이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이야말로 이들에 대한 예의이자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피력했다.

특히 강 후보는 "현재 도내 운행 임차택시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은 83대에 불과하다"며 "정책적 지원과 국비 지원을 통해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대폭 증차하고 교통약자지원센터 추가 설치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장애인들의 기본권 보장과 권익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역량을 모아 우리사회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차별없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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