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강은주 후보(민중당)은 5일 영세자영업자 생존기반 구축을 공약했다.

이날 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영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며 "선거시기마다 모든 후보들이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선거시기 공약에 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강 후보는 "영세자영업자가 겪는 경영상 어려움은 최저임금이 아니다. 근본적 이유는 과대한 임대료 부담, 대기업의 골목상권 잠식, 경영비용의 증가 등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통한 환산보증금 폐지, 적용 대상 업종제한 정비 ▲복합쇼핑몰 진출 규제를 통한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지정, 사전영향조사평가 도입, 대규모 점포 출점 허가제 ▲카드사 가맹점들의 협상력 제고 ▲프렌차이즈 가맹본부에 책임 부과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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