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강경필 후보(미래통합당)은 31일 위성곤 후보를 향해 거짓 선대위 구성을 사과하고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날 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8일 위성곤 후보 캠프에서 발표한 선대위 명단에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로 올렸다는 제보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편가르기, 학연, 지연에 집중하는 선거 악습을 되풀이하지 말고 정책선거를 하라"고 비판했다.

특히 강 후보는 "위성곤 후보는 선대위 명단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임의로 명단에 올린 인사들과 시민들에게 사죄하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공표죄 등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강 후보는 "앞으로는 정의와 정정을 내세우지만 뒤로는 온갖 술수로 절망과 공허함을 국민들에게 주었던 조국 사태 이후에도 민주당측의 위선과 오만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이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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