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퇴원 후 일주일만 또다시 1차 양성 반응
퇴원 후 별도 격리생활해 다른 부대원 접촉 없어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확진자가 또다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임무복귀를 위해 지난 29일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30일 오후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완치판정을 받은 이후 부대 내 격리시설에서 혼자 생활해 왔으며, 격리생활 중 다른 부대원과는 접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22)는 지난달 13~18일까지 휴가를 받고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이후 복귀 다음날인 19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부대 구급차를 이용해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사 및 약처방을 받았다.

같은날 20일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오자 A씨는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고, 21일 새벽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한달여간 치료를 받아 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