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주도의원재보궐선거 대천·중문·예래동 고대지 후보(무소속)는 29일 신시가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에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약속했다.

이날 고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시가지 4000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주배관 공사가 완료됐으나, 공급배관이 통과하는 하원동, 도순동 지역주민과의 협의 지연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도시가스 공급으로 가구당 약 30% 이상의 가스비 절약 효과가 있으며, 도민의 보편적 에너지 복지혜택 차원에서도 도시가스 공급이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 후보는 "배관이 통과하는 지역 및 공동주택 이외의 미공급지역에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초기 배관투자비 과다의 문제 해결이 우선돼야 하기에 공공의 영역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고 후보는 "하원동, 도순동 지역주민과의 조속한 합의를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고,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가칭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조례'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 후보는 "공공성 확보를 위해 지방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를 활요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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