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서귀포시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이 26일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로 등록하고 "사회 대통합을 실현하겠다"고 총선승리 의지를 다졌다.

위성곤 후보는 "강정해군기지, 영리병원 문제에 이어 제2공항,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등 제주사회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지난 4년간 발로 뛰어온 현장정치와 진정성 어린 소통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대통합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는 "개발사업에 지역현안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집단지성으로 갈등을 풀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갈등을 조정하거나 풀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이 있는 사회적 기구 설치 등을 통해 상생하는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위 후보는 "4.3특별법안이 여전히 국회 계류중인 상황이 유족과 도민들께 송구하다"며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사회대통합을 위해서도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 후보는 "감귤 등 1차 산업을 핵심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소상공인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풀뿌리 경제를 혁신해 나가겠다"며 "주민모두가 건강하고 아이들의 미래가 새로워지는 교육·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위 후보는 "제주대 약대 유치, 서귀포 바이오·생약의 메카 육성,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국제문화예술 클러스터 유치 등 서귀포의 혁신적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겠다"며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한걸음까지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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