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청.지자체 합동, 청소년 밀집지역 순찰 및 유해환경 점검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 및 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9주간 졸업식 뒤풀이 예방 순찰 및 동계방학 기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결과, 강압적 뒤풀이 없는 건전한 분위기 속 도내 학교들이 졸업식을 마쳤고, 교육청.지자체 합동 청소년 주요 활동지역 순찰 및 유해업소 대상 청소년 출입시간 및 신분증 확인의무 홍보.계도를 통해 청소년 비행을 예방했다.

특히, 경찰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단속해 술.담배 등 유해약물을 판매한 업주를 적발하고,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담당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지속 면담 관리로 학교 복귀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보호 활동에 힘썼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위기경보 '심각' 격상 및 교육부 개학 연기 방침에 따라 개학 전까지 동계방학 기간에 준해 청소년 선도.보호 및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등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 대상 행위는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서의 출입.고용행위 ▲이성혼숙 묵인 등 행위 등이 있다.

아울러 제주경찰청과 교육청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밖 교육시설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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