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6시 49분께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근린생활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화재건물 지하 1층 직원이 손님이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외부 확인 중 지붕에서 연기화 불꽃을 목격해 119로 신고했다.
현장조사 결과, 건물지붕에 한해 불에 타고, 지붕에 설치된 전구 배선에서 단락흔이 발견된 점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29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홍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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