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재난본부는 20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9시30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신천지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측되는 30대 남성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날 오후 4시20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대구 31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남성이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제주도재난본부는 20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9시30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신천지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측되는 30대 남성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날 오후 4시20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며 “현재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오는 24일 0시까지 모의료원에 자가격리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재난본부는 “이 남성은 지난 9일까지 대구에 거주했으며, 당시 대구에 체류 중 코로나19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며 “이튿날인 10일에는 장기체류 하기 위해 제주에 내려와 현재 제주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천지 교회 방문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개인정보 차원에서 더 이상 묻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20일 9시 기준 152명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14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2명이 검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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