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제공.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숙박시설 2층 복도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4층에 투숙 중이던 신고자가 소방시설 비상벨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보니 복도에 연기가 차 있어 밖으로 대피하고 119로 화재신고를 했다.

현장확인 결과, 연소범위가 2층 복도부분으로 제한적이고, 발화지점은 복도 끝부분 노부 매트리스 보관 장로로,

발굴감식 결과 발화원인이 존재치 않은 점으로 보아 담뱃불 취급부주의 혹은 방화로 의심되나, 현장에 설치된 CCTV를 경찰에서 수거해 분석중인 상황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흡입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화재로 인해 매트리스, 정수기, 집기비품 등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31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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