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오후 6시까지 투표...저녁 8시 10분께 당선자 윤곽

(사진 왼쪽부터) 기호1번 부평국 후보와 기호2번 송승천 후보.

15일 실시되는 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가 비공개로 진행된다.

기호1번 부평국 후보와 기호2번 송승천 후보가 오늘 오후 제주도체육회장 자리를 놓고 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투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거인 수는 종목단체 119명, 시체육회 85명 등 총 204명이다.

투표는 제주시 거주 선거인은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 회의실에서, 서귀포시 거주 선거인은 서귀포시 생활체육문화센터 스포츠클럽하우스에서 치러진다.

제주도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내부방침을 통해 투표현장 취재를 비공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선거인 본인여부 확인과정에서 다툼이 있는 경우 양 후보자측 투표참관인이 입회하에 최종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는 흔치 않은 구조다.

투표는 오후 6시 마감되며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투표함이 모두 제주도체육회로 넘어오면 개표가 시작된다.

개표는 오후 7시 30분 예정이며, 오후 8시 10분이면 개표가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당선인 결정 및 당선증을 교부하고, 당선인에게 꽃다발 및 꽃목걸이를 전달 후 당선 소감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체육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김종호 후보와 기호 2번 홍국태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서귀포시체육회장의 경우에는 김태문 전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단독 후보로 나서 이미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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