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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주마을 모두 행복한 마을로 재탄생⑧

기사승인 2019.12.23  16: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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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C 마을공동체사업, 2012~18년 26개 공동체 선정 사업지원
2019년 18개 공동사업체 오픈 운영 중…"수눌음 문화로 이어지길 기대"

마을공동체사업은 마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우선 마을공동체는 마을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주민협의체로서 실제 마을의 리더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조직으로 운영되는 형태와 지역의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공동의 목적을 위해 만든 지역주민협의체가 있다.

이런 공동체들을 JDC가 선정해 사업비와 사업 진행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해준다. JDC는 사회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을공동체 기업 설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2012년 시작된 사업으로 사업초기에는 마을회를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의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되었고 2017년부터 선정 범위를 넓혀서 지역주민들을 기반으로 조직된 주민협의체도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26개의 마을공동체가 참여하고 있고, 18호점까지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24일 19호점인 소길리 팜웨딩사업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신규마을 공동체 8개소가 선정돼 내년에는 이 곳들을 대상으로 운영 및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8개소가 선정을 위해 22개소의 마을공동체가 지원하면서 JDC 마을공동체 사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20년 어떤 마을들이 마을공동체사업에 선정됐을까?

내년에 JDC가 추진할 마을공동체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가파도 마을협동조합은 새싹보리를 활용 시제품 제작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리 마을회는 안성리 열린 체험학당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상예2 마을회는 존제관(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마을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판매 홍보하고 제주 향토음식점을 운영, 농산물 체험실도 설치할 예정이다. ▲와흘메일마을협의회는 메밀제품과 음식을 개발하고 메일체험관을 운영해 이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성읍1리마을회는 성읍마을 관광산업과 문화공간과 성읍마을 공예 등 지역 관광문화 홍보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에정이다. ▲청수리마을회는 탐방객 지원센터를 설치해 연중 중단 없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이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귀덕1리 마을회는 마을컨텐츠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활용 제주의 건강한 자연과 이야기를 담은 카페를 운영해 마을 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금악리새마을회는 마을 디자인 재생사업을 통해 공방체험장, 교육장, 마을 꾸러미 상품 판매장 등 마을 자생력 강화사업 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내년에도 JDC는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마을들이 각자 일자리 창출을 및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 마을공동체사업 우리가 돕는다…“제주사회적경제센터”

JDC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사업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팀이 있다. 바로 제주사회경제지원센터 마을공동체사업팀이다.

먼저 사회적경제란 자본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어 움직이는 경제로 이웃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말한다.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곳이다

마을공동체사업팀은 마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주민들이 사업 제안부터 계획 수립, 실행,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직접 추진한다. 또 각 마을의 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일련의 모든 과정들을 돕고 있다.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제주의 마을들이 더 따뜻하고 건강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공동체사업팀 김나영 팀장과 팀원들은 마을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고 있다. 주민들의 사업제안부터 계획 수립, 실행,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직접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마을주민들을 소득기반을 만들고 더불어 주민들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 낸다.

이런점을 감안한다면, 제주사회경제적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사업팀은 JDC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사업에 있어 '핵인싸'다.

핵인싸는 아주 커다랗다는 뜻의 '핵'과 잘 어울려지내는 사람을 의미하며 무리속에서 아주 잘 지내는 인기있는 사람을 말한다.

마을공동체사업팀 김나영 팀장은 “마을공동체사업의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마을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우리 팀에서는 마을이 소득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팀장은 "마을들은 각자 발생한 소득의 일정 부분을 마을행사를 통해 환원하거나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제공, 마을사랑방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누고 있다"며 "이 사업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잠겨 있는 수눌음 문화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사업이라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수눌음 문화로 이어지는 JDC 마을공동체사업

2012년부터 진행한 JDC 마을공동체사업. 운영하면서 보람된 일도 많고 아쉬움도 많이 남았다.
그 동안 사업을 운영하면서 보람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 서광동리 느영나영 감귤창고 카페

2호점 서광동리 '느영나영 감귤창고' 카페

느영나영 감귤창고를 운영하는 서광동리는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마을에 생기가 돌고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문화적 수준이 높아져 마을이 널리 알려지고 있어 매우 보람되다고 말했다.

서광동리는 앞으로 그냥 차 한잔만 마시고 가는 공간이 아니라 제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고 그 안에서 서광동리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한림 3리 마을회 정원마을 빵집

18호점 한림3리 마을회 '정원마을 빵집'

최근에 오픈한 18호점 한림 정원마을 빵집은 “처음 빵집을 시작하자고 했을 때 막막했다”며 “제과 제빵을 잘 몰라 한림과 제주시를 6개월간 오가며 기술을 배우고 인테리어 홍보까지 사업을 열심히 준비해 오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빵집의 수익을 높이는 홍보 방법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해 마을의 보탬이 되는 정원마을빵집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신산머루 촐레고팡 마을식당&카페

신산머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신산머루 촐레고팡' 마을식당&카페

신산머루 촐레고팡은 “마을공동체사업 덕분에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고, 얼굴을 마주보며 인사하는 즐거움도 느꼈다”며 “특히 아이돌봄을 통해 아이들의 방과 후 일상이 방치됐던 여가시간을 알차게 활용해 함께 추억을 만들며 채워나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촐레고팡은 앞으로 노후 집수리 정비를 통해 소외계층 지역 주민들의 집수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거주지의 불편함을 감소시키고, 제주 전통음식의 장점을 기반으로 꾸준한 도시락을 개발하고 아이돌봄을 통해 아이들의 맞춤 건강 간식과 보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한림읍 동명정류장 카페

10호점 동명리 동명정류장 카페

한림읍 동명정류장 카페는 “외지인이 찾아 오지 않는 동네에서 버려졌던 마을회관 건물을 개조해 카페로 운영하면서 전혀 장사가 되지 않을 것 이라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에 불구하고 명소가 된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며 즐거워했다.

동명정류장 카페는 “앞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공생하며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지역 특산품 판매, 관광지 연계 타 식당 할인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카페와 지역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들을 실행해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JDC 가 진행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각자의 마을들이 튼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앞으로 개점할 8개의 마을기업들이 JDC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마을의 희망이 쑥쑥 자라나길 기대해 본다.<끝>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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