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는 외부 전문CS컨설팅사(에이치알디앤)에 의뢰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전년대비 13.4점 향상된 95.4점으로 행정서비스 질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차(‘19.7.29 ∼ 8.17), 2차(’19.10.29 ∼ 11.23)에 걸쳐 서귀포시 54개 전 부서 방문 민원인 8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방법은 설문항목 및 설문지를 작성해 부서별 방문 민원 행정서비스 등 만족도 조사와 전 부서(읍면동 포함) 방문 고객에 대한 현장 출구 만족도 조사로 진행됐다.

그 결과 종합점수 95.4점(‘18년 82점)으로 전년대비 13.4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전문성 95.6점(’18년 85.6점), △응대력 96점(‘18년도 82.3점), △환경 95.9점(’18년 81.9점), △서비스비교평가 95.4점(‘18년 81.9점), △인지적만족도 95점(’18년 81.6점), △감정적만족도 94.8점(‘18년 78.9점)이다.

행정서비스 상승요인으로 1부서 1친절과제 추진, 해피스마일 친절운동 전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직자 친절마인드 함양 교육 등 다양한 친절시책 추진과 이에 따른 시민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예전엔 방문하면 한 사람도 아는 척을 안 해주는데 올해는 모두다 반겨주는 느낌을 줌"이라고 응답을 하는 등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향후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친절 우수사례 및 시책을 전부서 공유하고 신규 친절시책을 발표하는 등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이번 조사결과 행정서비스 질 대폭 향상은 취임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해피스마일 운동이 직원 및 민원인에게 정착되고,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등 민원처리 기간 단축의 결과로 향후 지속적으로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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