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용민 경사, 고권하 경위, 김지은 경장.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김용민 경사와 서부경찰서 경무과 고권하 경위, 서귀포경찰서 수사과 김지은 경장이 올해 4분기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선정됐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는 16일 오전 한라상방에서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방청 여성청소년과 경사 김용민, 서부서 경무과 경위 고권하, 서귀포서 수사과 경장 김지은 등 모두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용민 경사는 상습적으로 관공서에 악성민원을 제기하고 공무원을 무기하는 등 5개월간에 걸친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를 검거해 정당한 공무수행을 보호하고, 공직사회를 멍들게 하는 악성 민원을 근절하는데 기여했다.

고권하 경위는 지난 9~12월 청사 리모델링으로 인한 임시 사무실 이전 시 수사.형사과 등 민원부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전기통신시설 정비, 전산기기 설치 등 현장 지원활동을 전개한 유공으로 선정됐다.

김지은 경장은 최근 불경기에 서민 상대로 감귤 구매대금을 편취하거나, 폐기물 처리대금을 편취하는 등 서민을 울리는 사기사건을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서민 경제를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김병구 청장은 수상자들에게 직접 인증서와 부상을 수여해 이들의 업무성과와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을 맞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마무리 하면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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