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원장 고관수) 인성예절교육부에서는 지난 11~13일 2박 3일 동안 제주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2019 학년말 마을학교체험 사람시민'(이하, 사람시민)을 운영했다.

'사람시민'은 도내 마을학교를 연계해 제주의 멋과 정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생들 간에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형성하도록 해 수업공백 해소 및 교사-학생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란 빛깔의 아름다움을 지닌 감귤따기체험, 자연그대로의 숲인 곶자왈에서의 생태숲길체험, 다양한 공구와 자연재료를 활용한 목공예체험, 심신단련과 관계형성을 위한 제주레포츠랜드에서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로 운영됐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된 마을학교체험 '사람시민'이 학생들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자연에서 또래 뿐만 아니라 사제지간에 올바른 관계형성과 더불어 제주의 특징과 아름다운 역사를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