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3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올 한해 식중독 발생현황을 보고하고, 주요사업 추진성과 공유 및 내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2019 식중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 보고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및 교육청, 보건소 등 관계자를 비롯해 음식점 영업주 및 어린이집과 집단급식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2019년 식중독 발생 현황과 주요사업 추진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전년대비 식중독 발생 환자 수 저감에 기여한 우수 유공자 표창, 안전위생문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신영민 과장의 식중독 예방.관리와 2020년 식중독 예방 정책 보고를 통해 외식업 및 급식 종사자들의 발표하고 영업장 중점 위생관리 부문에 대한 논의를 통해 올해 식중독 예방관리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전년대비 식중독 발생 환자 92% 저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식중독 발생 이력업소 등 특별위생점검 △관내 취약업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추진 △주방정리수납 컨설팅 △전통시장 위생환경개선 △위생등급제 지정확대 등을 통해 식품위해요인 제거 및 외식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