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서울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참가

제주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 수도권 등 도외 지역 우수학생 유치활동을 벌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제주대를 비롯해 전국 4년제 135개 대학이 참여했다.

제주대는 박람회 기간 중 홍보부스 2개를 운영해 도외 지역 수험생ㆍ학부모ㆍ진학지도교사 등에게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 관한 실질적인 입학정보를 제공했다.

제주대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수험생이 어떤 전형에 적합한지와 지원 자격 및 지난해 성적 분포 안내 등을 통해 정시모집에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시 박람회에선 다양한 학과 및 전공과 대학 특성화 분야에 대한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

또 장학제도·기숙사시설·등록금수준 등 대학 교육여건에 대해서도 문의가 많아 대학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 느낄 수 있었다고 제주대는 설명했다.

제주대는 홍보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벌여 향후 신입생 유치 홍보 및 정보제공 등에 활용키로 했다.

윤석훈 입학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제주대를 널리 알리고 많은 입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제주대 도외 지역 학생 입학률은 2017년까진 20%대에 머물렀으나 2018년부턴 30% 대로 오르는 등 도외 학생 입학자가 증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