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일은 도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고병수)은 4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2공항 공론화 촉구'를 위한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당 연설회에는 고병수 위원장을 비롯한 도당 운영위원들이 연사로 나서 제2공항에 추진의 문제점과 공론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고 위원장은 "제주를 파괴하는 더 이상의 난개발은 막아야 한다. 국토부와 도지사의 일방적 결정으로 추진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의 일은 도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아주 상식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제2공항 문제로 도민들을 둘로 쪼갠 국토부와 도지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도민 갈등을 방관해온 민주당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뒤늦게 공론화를 위한 행동에 나선 것은 잘 한일이지만, 앞으로도 쭉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강순아 여성위원장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제2공항은 막아야한다. 제주의 환경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그 가치를 지켜야 한다"며 "우리 모두는 아이들이 제주의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 제2공항을 기점으로 더 많은 난개발이 발생한다면 제주의 자연은 장담할 수 없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제주의 자연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우용 도당부위원장은 "제주 제2공항은 제주의 미래라고 이야기하지만 청년들에게 공항에 대해서 그 어떤 의견이라 들은 적이 있는가"라며 반문하고 "청년이 미래라고 이야기 하면서 왜 미래에 문제에는 청년이 빠져있는 것는가? '청년이 미래다'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 청년 역시 제주도에서 같이 살아가는 도민이고, 현재"라며 "지금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결정권자는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다른 주제와 장소에서 정당연설회와 토크콘서트,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피시설에서 효자시설로 변신
남원주민 72% "교도소 유치 찬성" 내달 법무부에 정식 신청하기로
태백은 1500명 규모 교도소 유치
--- 육지의 지역발전을위한 교도소 유치쟁탈전---
오늘자 조간신문1면을 장식한 내용을 캡쳐한 내용이다
그동안 혐오시설 로 모두기피하던 교도소 시설을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지역민들이 서로 자기네땅에 들어오라고 유치전쟁에 뛰어드는데 제주민들은 그보다 몇백배의 부가 가치를유발시키는 공항건설을 거부하는반대가 한창이니, 섬것들욕처먹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