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박희철)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2020년도 현역병으로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병무청 누리집 및 스마트폰 병무청 앱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은 병역의무자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춰 내년도 입영 희망월(月)을 신청하는 제도로, 현역병 입영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입영일자 연기자, 입영(일자)연기 해소자 등은 선택할 수 없다.

입영신청 기회 부여를 위해 공석을 연 3회에 나눠 접수하고 있으며,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이번이 마지막 접수이다.

이번 3회차 제주지역은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430여명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및 스마트폰 앱 '다음연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입영월 신청)'에서 2020년도 입영시기(월)별 공석 범위 내에서 입영희망월을 선택하면 되는데, 본인선택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또는 핸드폰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2020년도 입영일자 및 부대는 병역의무자가 신청한 입영 희망월을 반영해 올해 12월 중 결정하고 개인별로 안내할 예정이며, 병무청 누리집 및 병무청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본인선택원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입영 선호 시기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2020년도에 입영하고 싶은 월(月)을 미리 생각해두고 접수 시작 일시에 맞춰 신청하면 유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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