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 제주농업인단체협 15일 정책 간담회 개최
위성곤 의원, "실효성 있는 농업대책 마련 위해 노력할 터"

15일 오후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위성곤 국회의원은 제주농업인단체협회의회(회장 강수길)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농정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농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은 정부의 개도국지위 포기로 인해 농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폭적으로 농업예산을 확대하고 농산물 가격의 안정적 보장 등 정부의 실효성 있는 농업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성곤 국회의원은 15일 오후 4시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제주농업인단체협회의회(회장 강수길)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농정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25일 정부의 개도국 지위 포기로 인한 정부대책과 공익형직불제 도입 등 농정현안에 대하여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정기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책보좌관이 참석해 개도국지위 포기와 관련한 정부대책, 공익형직불제 도입 경과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이날 "개도국 지위 포기 문제로 농민 여러분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어 정부의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농업 예산의 확대와 더불어 농산물 가격안정을 통한 농가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서는 농업용 전기세 인상문제, 여성후계농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농작물재해보험의 실효성 제고 등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