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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리조트는 제주 관광산업 경쟁력에 꼭 필요"

기사승인 2019.11.12  17: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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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주 국제카지노정책포럼 11~12일 라마다프라자서 개최
김상혁 가천대 교수 "복합리조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신성장동력"

11~12일 '2019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 포럼'이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카지노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균형적인 정책 방안 주제로 열렸다.

복합리조트가 관광산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합리조트가 긴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019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 포럼'이 11~12일 양일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카지노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균형적인 정책 방안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패널들은 제주지역 카지노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복합리조트 컨텐츠 도입을 통한 이미지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복합리조트가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가천대학교 김상혁 교수(현 카지노감독위원회)는 '카지노산업과 지역사회 상생방안'주제발표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카지노형 복합리조트 도시로 성장한 마카오와 리조트 월드 센토사 등 복합리조트로 관광산업 재도약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 등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세계적인 흐름을 강조했다.

김교수는 "한 곳에서 먹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리조트는 단순히 카지노시설의 이미지를 넘어 막대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끌어 내는 신성장동력으로 인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국내에서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는 빅테이터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일반인들의 인식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2012년에는 경찰, 도박, 필리핀 등 부정적 인식이 많았지만 2016년에는 여행, 특급호텔, 리조트 등으로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뀌었다는 조사결과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도박 중독 및 지역범죄 영향과 관련해 "싱가포르 사례를 들어 복합리조트 도입 이후 도입 전보다 도박자가 감소해 내국인 보호에 효과적이고, 범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카지노산업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으로 고용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수입 증대, 조세수입 향상을 장점으로 꼽았고, 사회·문화적 영향으로 지역의 현대화, 공공시설 개선, 관광객 교류 확대 등을 제시했다.

토론 패널로 참여한 김창식 전 제주국제대 교수는 "제주의 카지노는 워낙 영세해 산업으로 보기에도 민망하다"면서 "전세계적으로 추진되는 대형화 추세가 반영돼야 하고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미미한 지역 경제 효과등의 괴리 현상을 타파하려면 싱가포르 같은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송학준 배재대학교 교수도 "복합리조트를 더 이상 카지노의 이슈로 보아서는 안된다. 관광산업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에서 살아남느냐의 문제”라며 "싱가포르 같은 도덕국가에서 복합리조트가 성공한 것은 시스템을 잘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홍유식 제주관광회의소 관광분과위원장은 "제주 경제가 지금 위기상황"이라며 "제주가 세계적 관광도시의 명성을 유지하려면 기회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다"면서 복합리조트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복합리조트를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일본사례도 소개됐다. 일본은 2025년 오사카 엑스포를 겨냥해 3개 도시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카지노 형태의 복합리조트 조성을 추진 중이다.

양형은 오사카상업대학교 교수는 "일본은 카지노 대신 복합리조트(IR)라는 용어 만을 사용한다, 일본의 미래가 복합리조트에 걸려있다는 각오로 올인하는 분위기다. 카지노는 사행산업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번째 열린 이번 포럼은 여느때 보다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는 롯데관광개발이 지하5층, 지상 38층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다 이곳에 서귀포 롯데호텔에 있던 기존 카지노 시설을 4800㎡ 규모로 확대 이전을 추진 중에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회는 카지노 신규허가와 영업소 소재지 이전 변경 허가 또는 영업장 면적의 두배를 초과하는 변경허가의 경우 카지노산업 영향평가를 받도록 하는 '카지노업 관리 감독에 관한 조레'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카지노를 대형화를 허용하는 대신 지역사회 공언 등 심사조건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방향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 추진해 도입가능성과 적용시점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도 카지노업 관리감독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지난달 22일까지 입법 예고하고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37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정례회 상정돼 논의된다.

이는 현재 세계관광흐름인 대형카지노를 기반으로 한 복합리조트 육성을 공감한 대신 허가 및 관리조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처럼 복합리조트가 관광산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부동산 가치 상승, 물가상승, 자본의 해외 유출 등 지역주민간 갈등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제주의 카지노 산업 경쟁력을 위해서는 사전·사후 영향력 평가를 통해 지역주민 의견수렴,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독려, 국제적 수준의 카지노 법규·정책 개발이 필요하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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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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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득이 2019-11-15 11:09:05

    제주를 한국의 라스베가스 로 만들면 수많은일자리와 부 가창출되어 한국의경제가 부흥할것인데 ....그렇게 결단을할수있는 통치자가 없으니 이를 슬퍼하노라
    하긴, 제2공항같은 조그만결정도 반대하는인간들 등살에 못하는데
    될턱이없지....쩝신고 | 삭제

    • 환장의제주 2019-11-14 11:18:29

      원지사는 그냥 도박의 섬으로 만들어라...마카오처럼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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