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고은실의원, 12일 정책좌담회 개최…고용안전 집중적 논의

학교체육발전을 위한 초등(특수)스포츠강사 처우개선 정책좌담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은실의원(정의당)은 12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초등(특수)스포츠강사 처우개선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는 3번째로 교육공무직 여러 직종들의 근무개선 환경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에 제1탄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와의 좌담회에 이어 9월 18일에는 제2탄 학교급식실 조리사와 조리실무사와의 좌담회를 개최한 바가 있는데, 제2탄 좌담회와 마찬가지로 김경미의원(민주당), 송창권 의원(민주당) 공동으로 개최된다.

이날 좌담에서는 초등(특수)스포츠강사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방안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고은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연구 또는 학교 현장의 반응이 초등(특수)스포츠강사의 교육적 역할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정작 이들 강사들의 처우는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좌담회를 계기로 초등(특수)스포츠강사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논의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금번 좌담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박진현 제주국장은 ‘제주도교육청이 학교스포츠 클럽 중심의 새로운 체육교육 패러다임을 실현한다고 하지만, 정작 초등(특수)학교에서 정규 체육수업 보조 및 학교스포츠클럽을 지도하는 체육전문강사인 초등(특수)스포츠강사의 임금과 처우는 전국 최하위이며, 매년 학교장 신규채용으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초등(특수)스포츠강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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