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곶자왈 혼디모영 마을축제' 성황리 마무리

기사승인 2019.11.12  14:25:09

공유
default_news_ad1

지난 9일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주변 신평리를 비롯한 현 주민들과 영어교육도시로 이주한 주민들이 함께하는 '곶자왈 혼디모영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평리마을회,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주최하고 서귀포시, LH, JDC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비롯해 탐방객, 지역주민, 도민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1부는 도립공원 내 곶자왈에서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의 저자인 '나무의사' 우종영 작가가 '행복한 곶자왈의 나무들'이란 주제로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또한, 국제학교 학생들의 해금 및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곶자왈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고즈넉한 낭만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2부는 장소를 옮겨 신평곶자왈생태체험학교에서 나눔 콘서트로 진행됐다.

콘서트는 소노스.스피리토(관현악 앙상블팀), 마을이학교다(구억, 신평리 영어동요&댄스), 태권도군무팀, 레아키즈(보성초&국제학교 플라멩코), 제주가야금연주단, 곶자왈기타팀 등의 흥미로운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플리마켓은 총 25팀의 셀러가 참여해 2부 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인근 지역의 로컬푸드와 먹거리,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지역 상권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곶자왈도립공원 프로젝트팀 온새미로의 목공예 체험, 아트그룹 디에이의 페이스페인팅, 마을이학교다의 다육이 화분만들기 등 청소년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자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국제학교 연합미술팀 아트그룹 디에이는 '제주, 사라지는 것들을 그리다'를 주제로 다양한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사라지는 제주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회와 국제학교 주민들이 준비회의를 통해 함께 논의해 역할을 나누는 등 소통하면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신승범 신평리장은 "마을축제가 곶자왈을 매개로 기존 지역 주민들과 영어교육도시로 이주한 주민들이 서로 함께 준비해 이뤄낸 화합의 장이 됐으며, 곶자왈의 중요성 및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더불어 지역사회의 통합 및 소통의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이다. 따라서 혼디모영 마을축제를 좀 더 규모를 갖춰 명실상부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참석해 준 모든 분들과 행사를 주관한 신평리 청.부녀회, 아트그룹 디에이, 온새미로, 마을이학교다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인기기사 / 댓글많은기사 / 최신댓글

disPuteArticle_1_m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