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유소연 교수 초빙 강의.건강상담 등 진행

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난 9일 세계 당뇨병 주간을 맞이해 등록관리자 및 지역주민 100명을 초청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에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제주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소연 교수를 초빙해 당뇨병 질환의 이해 및 당뇨병 예방.관리방법과 당뇨병 질환자의 올바른 생활 습관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또한, 강좌 전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됏다.

유소연 교수는 "해마다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 추세이며 당뇨병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중요하다"며 "당뇨병 질환자 이외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을 가진 일반인도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올바른 자가 관리를 통해서 합병증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당뇨병 질환 등 만성질환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고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질환관리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주보건소에 위치한 제주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서 누구나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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