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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리 주민들 도청 앞서 "제주 제2공항 중단하라"

기사승인 2019.11.04  1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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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공항반대온평리비대위, 국회의원.도의원 맹비난

제2공항 반대 온평리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공항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주민들이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 제2공항 중단을 촉구했다.

제2공항 반대 온평리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공항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제2공항 발표 이후 5년째 개발 행위제한에 따른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존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음에도 국토부와 제주도정은 온평리 마을 주민들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하면서 온평리 주민들 자체를 무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와 제주도정은 온평리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이때까지 그 약속이 지켜진 것은 하나도 없다"면서 "제주도 국회의원은 주민고통을 무시하고 제2공항 문제를 정치적 이해관계로 이용함으로서 주민 간 갈등만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국토부와 제주도정의 안하무인 식 행정과 서로 떠밀리기 식 행정에 반발한다"며 "책임 있는 대의기관으로서 주민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제2공항 반대 온평리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공항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고영욱 온평리장은 "선조들이 아름답고 조용한 마을로 만들어 놓은 곳을 국책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내놓으라는데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와중에도 도민만 바라보고 살겠다던 도지사는 토지개발행위 제한으로 지난 4년간 농사일도 제대로 못하게 꽁꽁 묶어놓고 있다"며 "43명의 도의원들 역시 공론화를 핑계로 시간만 지연시키면서 지역 이기주의만을 챙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3명의 국회의원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먼 산만 바라보듯 지켜보고 있다"며 "어찌 이나라가 국민을 위한 나라냐? 도민을 위한 국회의원이고 도의원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며 비판했다.

고 이장은 "우리의 주장과 우리의 울분이 제주를 넘어 청와대에 있는 대통령에게 들릴 수 있을 때까지 한 목소리로 외칠 것"이라며 "대통령은 제주 제2공항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제2공항 반대 온평리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공항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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