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협업체계 구축, 교통 환경개선에 앞장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직원들이 관내 사업장을 둘러보는 '내 사업장 바로 바로 알기'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 교통행정과는 7팀으로 구성돼 있으나 사무실 구조특성상 본청을 비롯한 2청사, 공업단지 등 뿔뿔이 흩어져 있음에 따라 같은 소속이면서도 다른 팀의 사업장을 둘러볼 기회가 없어 업무협업은 물론, 200여명에 달하는 같은 부서원간 유대강화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사업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신규 전입인력 등 20여명이 주차지도팀과 공영버스팀, 공영주차장 콜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 불법주정차 영상분석실에서 생산되는 단속실태, 공영버스 운영현황, 공영주차장의 요금체계운영 현황 등을 직접 보고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9월에는 17일, 시티투어 버스 운행구간을 직접 탑승해 운행실태를 살펴보는 한편, 버스에 탑재된 불법주정차단속 실태도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에서는 앞으로도 자기 차고지 갖기 및 차고지증명제도의 민원처리 현장, 버스승차대의 관리현장, 노상.노외주차장의 유료화 시행구간, 교통사고다발지역의 개선 구간 등 교통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팀별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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