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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합창단‘제라진’, 제주문화 널리 알린다

기사승인 2019.09.15  13: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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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에서 열리는 젓가락페스티벌 참가... 제주민요, 제주이야기 등 공연

제주 도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제라진 합창단이 제주의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를 갖는다.

제라진 합창단은 오는 21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에서 열리는 ‘2019 젓가락페스티벌’에 참가해 제주의 민요와 제주이야기 등을 공연한다.

청주시는 2015년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동아시아문화도시 파트너 도시로 선정됐으며. 제주는 2016년에 선정되면서 두 도시 간에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창단한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의 아름다운 언어로 노래하는 유일한 어린이 합창단이다.

그동안 제주포럼에서의 제주어 합창공연을 비롯해, 오사카·도쿄에서 열린 제주4.3희생자들과 재일제주어르신을 위한 위문공연, 올해는 UN이 선포하고 유네스코가 주관하는‘세계토착어의 해 기념’기념행사 합창 공연에 참가하는 등 아름다운 제주어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제주민요, 제주이야기, 제주의 일상, 아름다운 제주도’의 4가지 구성으로 5개의 곡을 선보이며 해녀할머니와 제주의 푸른 밤을 떠올리는 노래들로 공연할 계획이다.

1부에서는 제주민요 영주 10경과 이어도사나를 어린이 합창버전으로 부른 후, 2부에서는 양서윤 단원(제주북초3)의 제주어 구연동화‘애기업개돌’을 구연한다.

이어 3부에서는 제주해녀와 아이들이 서로 주고받는 내용의‘할망뭐햄수과’노래를 통해 제주해녀할머니의 하루일상을 들을 수 있고 마지막 곡은 서귀예래무형유산곡‘흙벙에 두드리는 소리’를 보존하고자‘제라진’에서 편작한 무형유산곡을 메기는 소리를 고수빈단원의 소리와 합창으로 연주를 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국내 동아시아문화도시인 광주(2014), 청주(2015), 대구(2017), 부산(2018), 인천(2019)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서로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일본과의 교류에도 선도적으로 나서 도시외교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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